(2025년 미국 주식 시장 전망 및 ETF 추) 호황이냐, 불황이냐...뭐가 이렇게 변수가 많아? 불안불안한 한 해일 수록 안전한 ETF 투자가 제일!
지난 5년간 미국주식에 투자한 저는
작고 아담했던 시드머니를 7배나 불리는 쾌거를 거두었지만....
수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오히려 겁이 많아지는 쫄보라...
변수가 많은 올해 2025년이 너무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저는 사실 주식을 하면서 전망, 예측.... 이런거 잘 안해요.
앞을 내다 볼 수 있었으면 이미 떼부자가 되었었겠지요...
그냥 오래 묵히면 돈은 불어난다라는 신념하나로
미국주식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2025년의 미국 주식 시장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환율도 불안불안,
누구는 대공황이 올수도 있다고 하고,
어디로 튈지모르는 트럼프 미국의 대통령의 취임
미국의 자국산업 보호를 위한 관세 상향
격변하는 국내 정치, 경제 상황
등 여러 요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호황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쫄보라서 반대 의견에도 귀를 귀울일 수 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내가 어떻게 불린 돈인데 한 푼도 깍아 먹을 수는 없다
라는 굳은 각오도 있고요..
흑 흑 흑 흑수저의 삶이란....
그렇다면 이런 불확실한 시기,
어떻게 투자 전략을 짜야 할까요?
뭐 뻔한 답이지만
안전성을 우선으로 하는 "안전빵 투자"가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승리하자 보다는
지지만 말자라는 각오로!!
주식은 이미 큰 리스크를 안고 시작하는 투자이기 떄문에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지지 않는 전략이지요
특히 올해처럼 불확실성이 클수록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때, 한순간의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자산에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안전빵 투자를 위한 옵션은 뭐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짤 능력이 되지 않으면
ETF(상장지수펀드)와 같이 리스크를 분산시켜
특정 기업의 주식에 몰빵하기 보다
전문가들이 짠 포트폴리오에 슬쩍 숟가락을 얻는
방법으로 마음의 평화와 안정적 수익을 얻는 방법이
사실은 유일하지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ETF는 뭐냐하면
일종의 '펀드'같은 건데
옛날에는 금융기관의 펀드매니저가
고객들의 돈을 모아가지고 이 주식, 저 주식을 사모아서
하나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고객의 돈을 운영해 주는 방식이었지요
펀드를 들려면 금융기관에 방문해서 이러쿵 저러쿵 했어야 하는데
ETF는그 '펀드'를 하나의 주식처럼 만들어서
주식시장에서 편하게 사고 팔수 있도록 만든
아주 신박한 놈 입니다. 다만 이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펀드매니저 월급은 줘야 하니까 약간의 수수료를
떼간다는 소소한 단점은 있습니다.
그래도 ETF를 하며 우리가 신경쓸 것은 내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는
ETF를 찾아가지고 그냥 주식사듯 사면 되는 것 뿐!
그럼 2025년에 제가 좀 관심있게 찾아본
미국주식을 대표하는 ETF 10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설명을 읽어 보시고 자신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는
놈들을 잘 골라서 투자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SPDR S&P 500 ETF (SPY)
미국 주식 시장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S&P 500 지수를 추종합니다. 대형 우량주 500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ETF 하나만 있어도 "미국 경제를 통째로 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최상위 기업들이 포함돼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만능 플레이어죠. 올해는 저도 너무 불안해서 요놈을 집중적으로 매수할 생각입니다.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VTI)
미국 주식 시장 전체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ETF입니다.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모두 포함되어 있어 마치 "올인원 투자 세트" 같은 느낌이죠. 시장 전체 성장에 베팅하고 싶다면 이걸로 시작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화끈한 결과물은 얻기 힘들거에요
iShares MSCI USA Min Vol Factor ETF (USMV)
이름부터 "미니멈 볼라틸리티"라,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ETF입니다. 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탈 때 이 ETF는 상대적으로 덜 흔들립니다. "아슬아슬한 건 싫어!"라는 분들에게 딱이지만.... 그래도 주식인데.... 화끈한 맛이 좀 떨어지지요?
Invesco QQQ Trust (QQQ)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이 ETF는 테크주에 강한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거물 기술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서, "나는 기술의 미래에 건다!"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한 가지 산업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라서 변동성은 다소 있을 수 있으니, 약간 화끈한 맛은 있을 수 있겠네요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VIG)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기업들로 구성된 ETF입니다. 말 그대로 배당 "성장"에 초점을 둔 투자죠. "안정적인 배당 수익으로 내 계좌를 살찌우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하지만 배당주들은 씨드머니가 아담하면 들어오는 배당역시 너무 소소해서 슬플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고요.
iShares Core U.S. Aggregate Bond ETF (AGG)
주식에다가 채권으로 안정성을 더한 ETF인데 이 ETF는 미국 채권 시장 전체를 아우르며, 주식 시장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게끔 짜여진 포트폴리오입니다. 약간 심심할 수는 있고 쫄보들의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Schwab U.S. Large-Cap ETF (SCHX)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입니다. 비용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죠. "나는 비용도 아끼고 싶고, 대형 우량주에만 투자하고 싶다"면 이걸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씩 한 주만 살라고 해도 막 1000달러가 넘어가는 주식들은 이런 ETF를 이용하면 작은 돈으로도 한 주당 가격이 높은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효과를 내 주기도 합니다.
iShares MSCI EAFE ETF (EFA)
미국 외 선진국 시장(유럽, 호주, 아시아 등)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글로벌 분산 투자를 원한다면 딱이긴 한데... 좀 심심한 느낌이 드네요.
ProShares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 (NOBL)
이름처럼 귀족스러운 ETF입니다. 2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지급한 기업들만 포함돼 있거든요. 성실하게 주주들에게 배당을 해온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씨드머니가 크고 안정적 배당 수익을 기대하는 분들에게 완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Vanguard Real Estate ETF (VNQ)
부동산 투자 신탁(REITs)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주식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부동산 시장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 혹자들은 씨드머니가 아담해 부동산을 직접사서 수익이나 시세차익을 얻기 힘든 분들에게 대신 부동산 투자를 해주는 ETF라고 설명하기도 하시더라고요.
자 이렇게 제가 눈여겨 보고 있던
미국주식을 대표하는 10가지 ETF를 알아봤는데
개개인이 투자 목표와 성향,기간 등을 고려해서, 그에 맞는 ETF나 주식을 선택하셔가지고
이 뉴스, 저 뉴스에 일희일비 하지 않으시면서
안정적인 수익과 마음의 평화를 동시에 얻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럼 바이 바이~